공공기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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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봉황인, ‘사제 대결’ 눈길 끌어봉황고등학교(교장 정행중)는 학생회 공약 실행 활동의 일환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경쟁을 즐기고 중간고사로 부터의 해방을 느끼는 틈새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미니 축제는 봉황고등학교 학생회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학생회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16일을 시작으로 하여 점심, 저녁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배드민턴 경기, 농구 경기, 팔씨름 왕 선발, 댄스 공연 및 학생 밴드와 교사 밴드 동아리 공연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그리고 10월 26일에는 최종 승자를 가리며 막을 내린다. 눈에 띄는 점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호흡 하고 땀을 흘리며 목표를 함께 바라본 활동이었다는 것이다.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한팀으로, 농구 경기에서는 사제 대결로, 승리의 기쁨도 패배의 아픔도 사제가 함께 공감하고, 이를 응원하고 바라보는 관객도 하나됨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학생회가 종목 구성과 대진표 추첨 및 심판 전 과정을 주관하여 운영한 것도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고 평가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회 측은 “ 중간고사를 치루느라 고생한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우리의 제안을 흥쾌히 수용해주시고 참여해주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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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공략 K-푸드 진출 확대 모색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시장 공략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K-푸드 글로벌 홍보마케팅’ 세일즈 전개에 나섰다. 김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1일 미국 대표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와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그리고 유기농 제품 전문매장인 트레이더조(Trader Joe’s)와 스프라우트(Sprouts)를찾아 현지 식품트렌드 및 K-푸드 입점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식품 입점 확대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이자, 올해 9월 기준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의 약 14% 이상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수출시장”이라며,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 및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현지 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0일 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지사장 김민호)를 방문해 올해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대(對)미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K-푸드 대표주자이자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확대 및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글로벌 확산으로 K-푸드 수출 확대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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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역대 최고 성과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3년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2개, 금상 7개 등 15개 종목에 걸쳐 44개의 메달을 따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해 지난 9월 14~16일 열린 이번 대회에 125명이 참가해 전자상거래 실무‧세무 실무 부문 교육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금상 7개, 은상 10개, 동상 25개 등 총 44개의 메달을 땄다.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있는 학생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진주MBC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진장별 2~5개 종목이 분산 개최됐다. 전자상거래 실무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진성여자고등학교는 총 8개(대상 1개, 은상 1개, 동상 6개)를, 세무실무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는 총 5개(대상 1개, 은상 2개, 동상2개)의 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번 대회 최다 수상학교는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부문 금상을 포함해 총 10개의 메달을 따낸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 돌아갔다. 또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비즈니스 영어 분야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1개 상위권을 모두 석권하면서 3년 연속 금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남 직업계고 45개교 중 이번 대회에 출전한 11개교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의미를 더한다. 학교별 메달 수는 △ 여수정보과학고 10개(금상1, 동상9) △ 진성여고 8개(대상1, 은상1, 동상6) △ 한국항만물류고 8개(금상2, 은상3, 동상3) △ 목포여상고 5개(대상1, 은상2, 동상2) △ 나주상업고 4개(금상1, 은상2, 동상1) △ 법성고 2개(금상1, 동상1) △ 순천청암고 2개(금상1, 은상1) △ 전남기술과학고 2개(은상1, 동상1) △ 진도실고 1개(금상1) △ 병영상고 1개(동상1) △ 순천효산고 1개(동상1) 등이다. 이번 전국대회 경진 종목은 회계․창업․전자상거래․금융․세무․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를 비롯해 비즈니스영어 사무행정 등 11개로 나뉘어 열렸다. 이와 함께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등 4개 종목에서 경연도 펼쳐졌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교장선생님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전남의 상업교육이 발전하고,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제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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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 대비 4.9% 감소한 30만 3천원 선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93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9월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지난해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았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올해는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농할)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각종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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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지혜 모으기!”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9월 11일(월) ~ 12일(화) 더 케이(K) 지리산 가족호텔 구례에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 연수는 학교폭력 심의 후 늘어나고 있는 불복 사례의 구체적인 예를 알아보고, 학생들이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학교폭력을 구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틀 동안 진행된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관련 불복 사례를 줄이고, 학교에서부터 사안조사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조사법을 익히고, 문화체험을 통해 그동안 학교폭력 업무 가중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서 박종민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 통합지원센터 변호사는 △ 일상적인 분쟁 Vs 학교폭력, 장난 Vs 학교폭력, 정당한 행위 Vs 학교폭력, 방관 Vs 학교폭력에 대한 구분 △ 학교폭력심의원회에서 질문해야 할 쟁점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어 장동준 전라남도교육청 조직법무팀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의 행정행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담당자가 알아야 할 행정기본법과 행정절차법 안내’ ‘학교에서 사안 조사 시 유의점’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장학사는 “학교폭력과 학교폭력이 아닌 것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알게 됐다.”면서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부장 연수에 전달해 정확한 사안 조사가 초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이 더 이상 사법화되는 것을 막고 교육적인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법률적 소양이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다양한 역량강화와 담당자들의 ’번 아웃‘을 막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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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세계푸드와 푸드테크 산업 발전·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송현석)는 5일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 푸드테크 산업 저변확대와 정보공유 ▲ 푸드테크 기업 판로 개척과 푸드테크 분야의 국산 농수산식품 활용 확대 ▲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 7월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한 이후, 대안식품을 미래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푸드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대안식품 전문 레스토랑 개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사도 지난 2월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 부서인 푸드테크육성부를 신설하고 ▲ 푸드테크 기업, 학계, 정부, 유관기관 등 민관합동 협력체계 구축 ▲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 규모, 동향, 소비자 인식 등 관련 정보조사 ▲ 푸드테크 정책 기반 구축과 산업 육성의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푸드테크는 탄소중립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인 만큼, 상호 긴밀히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며, “또한,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2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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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강경학 부사장 대통령 표창 수상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강경학 부사장이 ‘공공기관 종사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장년노동자 고용안정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강경학 부사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활용하여 2021년 419명에서 2022년 504명으로 인턴 채용을 확대하였으며, 장애인 인턴 경험자에게 정규직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어학성적 제출을 면제하는 등 정규직 채용 연계를 강화하였다. 또 탄력근무 및 원격근무제를 정착시켜 업무환경을 유연화하고 육아시간 및 모성보호시간 운영, 임신배려물품 지급,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0일로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이 균형잡힌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모성보호시간 : 임신중인 여성 직원이 일 2시간 단축하여 근무하는 제도 특히 이번 수상은 공사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민간분야 직·간접 고용을 통해 4만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경학 부사장은 “앞으로도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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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음악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시행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 26일(토),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원장에서 열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3년 파크콘서트’와 연계하여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파크콘서트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하루 1kWh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시행됐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고 한난의 브랜드 슬로건(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이 새겨진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를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진흥에 기여함과 동시에 주민 친화적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용기한난 사장은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이행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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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 전년 대비 2% 저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8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주먹밥, 된장국, 애호박볶음, 햇사과 ▲ 점심으로 오이 비빔국수, 해물파전, 콩나물국, 수박 등 ▲ 저녁으로 찹쌀밥, 버섯전골, 감자장조림, 포도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 8049원으로 작년 기준 10만 33원보다 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8월 23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집중호우와 태풍 후 기상여건 호조로 출하량이 늘고 있는 꽈리고추, 파프리카, 애호박, 다다기오이, 배추, 양파가 각각 25.4%, 25%, 20.8%, 18.8%, 17.7%, 17.4%로 전년 동월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고온과 가뭄 피해가 컸던 깐마늘은 올해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이 26.6% 하락했고, 감자는 상품성이 양호한 봄감자 저장물량에 고랭지감자 출하가 겹치며 15% 저렴했다.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공식품 가격은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지난해 대비 작황양호 등으로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적인 신선 농수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가족 집밥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품목별 수급안정 대책 추진과 함께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등 체감물가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농식품부 정보누리 누리집(foodnuri.go.kr)과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에서 조사한 8월의 제철 집밥 식단과 식재료 품목별 가격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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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만드는 잼버리 대원들... ‘김치 좋아요’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개최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360여명의 말레이시아 스카우트 대원들 대상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 유정임 및 이하연 대한민국 대표 김치명인이 참석해 대한민국 김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 시연을 선보였으며, 행사장 내 마련된 김치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한국 전통김치와 수출김치를 전시·홍보했다. 김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며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11월 22일인 ‘김치의 날’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만든 김치 전량은 전주시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 100여 국가에 수출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인 김치를 맛보고 체험해보면 고국에 돌아가 K-푸드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의 심장부 수도인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건․텍사스주 등 미국 내 11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도록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지난 7월 5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했다. 이어, 지난 7월 11일에는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도 ‘김치의 날’을 선포할 예정으로 전 세계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