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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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체전 개회식 앞서 시‧도 교육감 간담회전라남도교육청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 간담회를 열었다.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14개 시‧도 교육감,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자리에 함께한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 공동 주최로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미래교육박람회는 개별화‧특성화 교육이 가능한 지역의 장점을 강화해 미래교육 모델로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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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청신호’전라남도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의 중심이 될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2024년 기본설계비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화재청이 공모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 나불도를 선정한데 이어 2024년 기본설계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마한 복원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핵심 지휘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전남을 비롯한 충청, 광주, 전북 여러 지역에 분포한 마한문화권 유적·유물을 앞으로는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전남도는 핵심 기능, 건립절차 등에 대한 모든 사항을 문화재청과 협의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체계적이고 폭 넓은 마한역사 연구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한유적 발굴·복원·활용, 마한문화유산의 국가사적 지정 확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까지 협력해 마한역사문화권을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마한역사 가치 복원을 위해 마한유적 발굴·조사 및 국가사적 승격, 마한역사 정립 연구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한문화권 정비 중장기 계획(2024~2028년) 수립, 2023 마한역사문화 국제학술대회(11월) 개최를 통해 마한 역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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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공감정책 아이디어 전문가 한자리에전라남도는 4일 전남, 광주, 전북을 비롯해 6개 시·도(부산, 세종, 충남, 충북, 경남, 경기)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호남권 맞춤형 연찬회’를 순천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역량강화를 통한 정책제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와 함께 전남도가 주관했다. 전남도는 ‘2022~2023전남방문의 해’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홍보를 위해 연찬회가 전남에서 열리도록 노력해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공감정책 발굴·제안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천 935명(전남 103명)이 국·도정 정책현장 참여 및 모니터링 활동,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참여제도 설명, 제안방법 및 혁신사례 등 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공감정책 참여단의 소통·교류를 통해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가 서로 공유되길 바란다”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자긍심을 갖고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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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49일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600만 돌파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49일째,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28만 순천시 인구의 20배가 넘는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은 셈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7일,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600만 관람객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그리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함께 자리했다. 조직위는 먼저 13시 32분 국가정원 동문으로 입장한 600만 번째 관람객 축하행사를 진행, 행운의 주인공인 ‘폴 안도노브(Paul Andonov)’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온 폴 안도노브는 멜버른 대학 연구소에 재직 중인 기업분석가로, 코로나로 인해 고향(순천 해룡면)에 머물고 있던 아내를 데리고 호주로 귀국하기 전 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이들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쉴랑게 숙박권을 증정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해당 순천사랑상품권은 박람회 운영대행사가 박람회 성공을 응원하며 후원해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8월이 지나기 전에 600만 관람객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국민 9명 중 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하니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굉장히 기쁘다”라며 “9월, 10월에는 억 만송이 국화와 함께 정원의 정수를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과 함께 가을꽃이 만연한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폴 안도노브와 아내 양선심 씨는 “사실 이전부터 가든스테이에 머물고 싶었는데 예약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6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면서 가든스테이 숙박권을 받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가장 큰 선물과도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지난 7일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출생한 아기 다람쥐원숭이 ‘몽순’을 소개했다. ‘몽순’은 원숭이를 뜻하는 영어 Monkey의 ‘몽’과 순천의 ‘순’자를 조합한 이름으로,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실시하여 내부 심사와 박람회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몽순’을 대신한 원숭이 캐릭터에 이름표를 직접 걸어주며, 어미 원숭이의 산후조리와 몽순이의 건강을 위해 바나나를 선물했다. 노관규 이사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듯 박람회 기간 중에 몽순이가 태어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이 멋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조직위는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열어 박람회 입장권을 비롯해 기념품 및 팜라운지 농산물 선물꾸러미 세트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500만 관람객 돌파(6. 23.) 이후 약 2달 여 만에 600만 관람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황금빛 갈대의 향연 ‘순천만습지’▲억만송이 국화로 꽃 피운 국가정원 ▲가을정취를 자아낼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완성도 높은 가을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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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일서 남도 맛과 멋 유럽에 알려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글로벌 전남이 200만 인파가 몰리는 유럽 최대 축제인 2023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서 남도의 맛과 멋으로 한류의 신기류를 이끌며 유럽인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남도는 지난 27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박물관강변축제에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축제 운영단을 파견, 한국 종합 홍보 행사(YouR Korea Festival)를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과 공동 기획·개최했다.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크푸르트시로부터 강변축제의 주빈으로 초청받은 전남도는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촉, 우수 관광자원 홍보. 남도전통예술 공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남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 강변 축제장에는 홍보부스(‘전라남도-Kitchen of Korea’)를 마련하고 남도음식 시식, 요리 체험, 경품 추첨 등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과 독일 현지 전남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김, 김치 등 다양한 전남산 우수 농수산식품이 유럽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26일 박창환 부지사가 남도김치의 진수를 손수 알렸다. 박 부지사는 고경석 프랑크푸르트총영사, 김상근 재독호남향우회장 등과 함께 전남산 김치 양념을 사용해 ‘남도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축제장을 찾은 많은 유럽인에게 시식 행사도 열어 남도김치의 깊은 맛을 전했다. 시내 로스마르크트 광장에는 ‘전남관광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일인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압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현지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남 해외관광객 300만 명 달성을 위한 ‘전남관광 유럽지역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위촉식’도 축제 개막식에서 열렸다. 위촉된 영국,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등 유럽 전역에서 모인 20명의 글로벌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국가별 커뮤니티에 전남 관광 정보를 자국 언어로 공유하는 등 전남 관광을 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부채춤, 버꾸춤 등 남도의 전통 연희공연으로 매일 주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아 눈길을 끌었다. 박창환 부지사는 남도예술의 세계화를 기념해 프랑크푸르트 시측에 가야금을 전달했다. 이에 엘케 포이틀(Elke Voitl) 프랑크푸르트 부시장은 “기증받은 가야금이 향후 두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부지사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홍보부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남도가 케이(K)-컬처의 원류인 남도의 맛과 멋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축제에서 보여준 글로벌 전남의 찬란한 매력을 유럽 곳곳에 전파해 전남이 신한류 확산의 첨병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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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도의원, 대한민국 삼색무궁화 대상 수상전라남도의회 임지락(더불어민주당, 화순1)의원은 지난 24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삼색무궁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삼색무궁화 대상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과 노력을 다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써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삼색무궁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임지락 의원은 전라남도의원으로서 ▲전라남도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 조례 제정, ▲전라남도 자동차 관리사업의 등록 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조례 제정, ▲전라남도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한걸음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회 대표 의원으로 도내 안전 증진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본분으로,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투영되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에 자긍심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 의원은 화순 출신 초선으로 제5·6대 화순군의회 의원을 역임 했으며, 현재 전라남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민생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회 대표위원으로 전세사기 피해방지와 양봉산업 보호, 화순 백신산업특구 발전방향 제시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늘 수상 외에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한국언론미디어그룹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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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국 장시성, 4년만에 청소년 국제교류전라남도는 중국 장시성(江西省)과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지난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장시성 간 청소년 교류는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회 이뤄졌다. 그동안 852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 이번 장시성에서의 국제교류에는 전남지역 대학생 23명과 장시성 화동교통대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장시성 주최 국제 청년 포럼인 ‘2023 동북아 청년 지속 가능 발전 캠프’에 참여해 동북아 지역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등 장시성 청년 리더들과 대화의 장을 펼쳤다. 또한 장시성박물관, 가상현실(VR) 산업기지, 도자기 공방 견학, 태극권 체험 등 중국 장시성 역사·문화체험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에게 중국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 창의적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해 전남 청소년이 세계 인재로 성장해 큰 꿈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인재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해외유학생, 으뜸인재 발굴 등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2019년부터 8천800여 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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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정부 긴축재정…도민 수혜·전략사업 집중“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 막바지 국고 확보에 온힘을 쏟되, 이에 대비해 비축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도민 수혜사업과 미래전략사업은 예산이 줄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교부세와 지방소비세 등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불필요한 곳은 줄여 예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비축해뒀던 1천700억여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완충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필요한 경상경비를 줄이고, 성과 없는 사업 점검을 통해 예산을 감축하는 대신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나, 지역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사업 예산은 오히려 늘리도록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끝나가고 있으므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예산국회에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전남에 관심이 많은 국회의원 등 여야를 가리지 말고 국고 확보활동에 나서라”며 “9월 정기국회에서 ‘풍력발전 보전 촉진 특별법’,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특별법’,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등 현안 법안 통과에도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외국인 유학생 확대 노력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대 활성화의 가장 좋은 방법은 우수 외국인 학생을 대거 유치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30만 명 유치 목표를 밝힌 것에 적극 대응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들이 계절근로자로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대학 경쟁력도 높이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밖에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퍼시픽항공의 정기노선 취항 외 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내 항공사 등과 적극 협의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 경험자의 다양한 목소리 수렴을 통한 숙박·음식 등 분야 바가지요금 근절·친절 캠페인 등 활동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과 연계한 일명 ‘젊은이 테마공원’ 조기 추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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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식민잔재 도민 제안 받는다전라남도는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라남도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식민잔재에 대한 도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까지 추진하는 ‘전남 식민잔재 도민 제안’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답 항목은 제안자가 생각하는 ▲전남지역 식민잔재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나 배경 등이다. 제안·조사 결과는 전남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사업 정보 공유와 기초조사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4월 개최한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여 위원들은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용역 수행기관 조사와 함께 도민 제안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도민제안은 도내 곳곳에 있는 식민잔재의 기초조사 자료 수집을 위한 것으로, 용역 수행기관과 분석해 목록화할 계획”이라며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식민잔재 활용·처리 방안 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2024년 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유형별 청산작업과, 도민·학생의 역사 문화 교육자료 및 박물관나 전시관 등과 연계한 지역 역사관광 콘텐츠 활용 등 다각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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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CCTV로 사회적 약자 신변 보호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범죄 노출 우려가 큰 사회적 약자 주거지와 그 주변에 내부영상망(CCTV)을 선제적으로 설치하는 등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사회적 약자(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중 범죄 노출 우려가 있거나 보복 범죄 등으로 2차 피해가 예견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판단해 주거지나 그 주변에 내부영상망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촬영된 내부영상망의 영상은 모니터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비상벨이 작동되면 무인경비업체에서 출동하여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112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 우려자, 연쇄 성폭력 등 범죄발생 주변 주민, 실종이력이 있는 독거노인, 독거 지적 장애인, 범죄 피해 우려 독거 청소년 등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2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 2022년에는 29가구를 설치했고, 올해도 현재까지 18가구에 설치했다. 지난 7월에는 피해자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해 재물손괴 등 피해를 입힌 보복 범죄자를 지원사업으로 설치된 내부영상망 영상을 근거로 현행범 체포 후 구속시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가해자는 과거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던 자로,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 계속 거주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관할 경찰서에서는 피해자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점과 가해자의 집이 인근인 상황을 고려해 미리 주거지에 내부영상망을 설치했던 것이다. 조만형 위원장은 “범죄피해가 우려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영상망 설치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