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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외식창업 희망 청년에게 매장 운영 경험 지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전주에서 ‘제1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당산문화축제 개막식’과 ‘청년키움식당 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 축사를 하고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 청년키움식당 개소는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청년키움식당 참가팀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계획 중심인 ‘첫마중길’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외식창업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김춘진 사장은 “최근 외식환경은 식재료비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사는 이를 타개하고자 청년키움식당 운영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하는 등 여러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청년키움식당(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후에 겪는 시행착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년키움식당은 ▲ 신촌점 ▲ 홍대점 ▲ 분당점 ▲ 전주점 ▲ 광주점 ▲ 대구점 총 6개 지점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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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윤재갑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현안 협조 요청진도군이 지역구 윤재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1일(목) 군청 상황실에서 윤재갑 국회의원과 김희수 진도군수,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진도군 주요 현안사업 공유는 물론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으로 중앙정부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수철 진도군 기획홍보실장의 재정운용과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에 대한 총괄 설명 등을 청취한 후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인 ▲소포지구 국가 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 ▲친환경농산물 복합지원센터 구축 ▲지역 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 등 10개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조도대교 건설), 국도 2호선 노선 변경(가사대교 건설). 진도 해안일주도로 국도 77호선 승격 등을 건의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발전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위한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진도군의 국비 확보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해결과 함께 진도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중점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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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등, 지역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조선대학교, 초당대학교는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2일 대학생 건강증진과 광주·전남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나주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은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여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하고, 가치 있는 쌀 소비를 창출하여 공익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1학기 시범사업 시행 후 지원범위 및 기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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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도의원,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풀뿌리 민주주의 중요성 강조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지난 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화순초등학교·여수 부영초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체험을 통해 역할·기능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은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시작으로 의장선거, 의회퀴즈교실,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지락 의원은 학생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넨 뒤, 학생들과 문답을 통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 의원은 “학생들이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의사결정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은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전라남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전라남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처음처럼 노력하는 도정활동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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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세계 최고 첨단온실 기업과 미래농업 맞손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현지 시간)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고 원예기업인 쿠보 그룹(Kubo Group)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쿠보 그룹의 피터 판 데르 크란 재무이사(CFO), 데니스 판 라이데 아시아·중동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쿠보 그룹은 75년 역사를 가진 친환경 첨단온실 건축 분야 세계 최고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매년 200ha 규모의 반 밀폐형 첨단 온실(ULTRA-CLIMA)을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쿠보 그룹은 농축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첨단온실과 농업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추진키로 했다. 또한 쿠보는 양질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전남도에 자문, 기술노하우 등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전남도는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시 첨단온실 구축에 따른 기술 정보 교환, 상호 방문 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네덜란드 원예산업의 세계화 전진기지로 불리는 세계원예센터(WHC)를 시찰하고 관계자를 만나 농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순환농업,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원예센터는 네덜란드 첨단 스마트팜 단지인 남홀란드주에 위치하고 있다. 2018년 3월 개소한 후 스마트팜 농업 관련 비즈니스, 연구·실증·시연·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원예산업 진흥을 위한 국제행사나 정보 공유의 중심지(허브)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한 농업혁신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130개 기업, 40개 연구온실, 1천200명의 교육 공간 등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원예산업의 실리콘밸리다. 첨단 시설원예·농업용수 재활용 시스템 구축, 로봇 및 데이터 부문 연구와 실증이 진행되는 미래농업의 장 역할을 하고 있어, 전남도가 계획하는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의 벤치마킹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 시대에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융복합 지구 조성은 네덜란드 와게닝겐 모델같이 농업 분야도 제조업, 정보통신(IT), 인공지능, 데이터 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해 디지털 스마트 농업으로 대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인공지능 국립 첨단농산업진흥원 및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 설립과 산학관연 연구개발(R&D) 집적단지 및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핵심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및 디지털 팜 랜드 조성 등 농업 전반의 디지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조성’ 건립을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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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정해역에 어린 전복 방류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지난 4월 28일 흑산면 오리 외 6개지선에 전복 171천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각장 4cm 이상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전복 성장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해조류가 풍부하고 해적생물(불가사리) 제거한 암초해역에 해당 지선 어업인(해녀 동원)들과 함께 방류를 실시했다. 전복은 방류 후 재 포획율(93%)이 수산종자 방류 품종 중 제일 높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회복과 함께 어촌계(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5월 중순경 해삼 서식기반조성이 완료된 지구(자연석 투석)와 해삼의 성장과 서식지로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춘 흑산면 다물도 외 17개 지선에 어린 해삼 883천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5개년 추진) 일환으로 본격 추진중인 비금 노대도 해역(쥐노래미 50억), 하의 옥도~안좌 사치해역(조피볼락 40억)에인공어초 투하, 수산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회복·증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7,389천미의 수산종자 방류와 41,058개의 인공어초를 투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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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 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우뚝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96.2%의 정량평가 목표달성도를 기록하고 국민평가 우수사례에도 1건이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2년 실적을 평가한 ‘2023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전남도는 전국 도(道)부 정량평가 2위, 정성평가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정량·정성평가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2021년 평가에선 정성평가 우수기관(2위)에 선정됐으며 2022년엔 정량평가 우수기관(1위)에 선정됐다. 정량과 정성평가 모두 3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부 합동평가는 행안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82개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 22개 등 총 104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82개 정량지표 중 79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96.2%의 높은 실적을 보였다. 정성평가에선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목재 이용 우수사례,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등 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17개 시·도 우수 정책 34건 중 국민 눈높이에서 10건을 선정하는 국민평가에서 전남도가 디지털 대전환 대응 우수사례로 제출한 ‘농산어촌 디지털 대전환! 편리하고 새로운 세상!’이 선정됐다. 이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어르신 대상 ‘스마트 돌봄 로봇 보급 사업’과 ‘스마트팜 확산 노력’ 등이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하는 효과적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안전·복지, 지방자치, 적극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살기 좋은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각 시·도의 합동평가 결과 및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https://lai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2년 실적 정부 합동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재정 성과급(인센티브)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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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0회 광양시장배 전국 그라운드골프 대회 개최광양시는 지난 25일(화) 마동 축구1구장에서 ‘제10회 광양시장배 전국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2개 클럽 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 시 소속팀 8개 팀, 전남권 11개 팀, 경남권 3개 팀 등 22개 팀이 참가했고, 팀당 6인으로 편성해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진주(강규석 외 5), 광양 금호(장형수 외 5)가 개인전은 정양기( 광양 광영), 김형숙(광양 광영)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그라운드골프는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대중스포츠다”며 “이번 대회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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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6·25 전쟁영웅 화랑무공훈장 전수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무안읍에 거주 중인 고(故) 김종연 중사의 아들 김해영 씨, 고(故) 정채균 상병의 아들 정건영 씨 등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기’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유족에게 “고인께 직접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라도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군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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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9회 흑산도 홍어축제 5월 5일부터 개최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산물로 가장 향토적이고 지역문화를 잘 대변하는 홍어를 소재로 신안군 대표 관광지인 흑산도 예리항에서5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틀간 ‘2023년 흑산도 홍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홍어잡이 어선 풍어제, 흑산도 아가씨 노래자랑, 홍어 해체쇼 및 시식회, 흑산홍어 깜짝 경매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하여 진행되며, 흑산홍어 판매관 및 홍보․전시관, 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장터 운영, 홍어사진 및 그림 전시회, 철새전시관, 고래공원 관람, 신안군 요트협회 주관으로 요트체험과 퍼레이드 등 가정의 달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흑산홍어는 육질이 찰지고 부드럽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천식, 소화기능 개선에 좋은 식품이며, 홍어의 주 산지인 흑산도 인근 해역은 수심이깊고 뻘이 많아 홍어 서식 및 산란장으로서 최적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흑산홍어는 타 지역 어느 홍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남도의 진미(珍味)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흑산홍어의 명품화를 위해 2020년부터 ‘흑산 홍어 썰기 학교’(1기~4기)를 운영하여 32명이 홍어 썰기 자격증을 취득하였고,수입홍어, 타 지역홍어와의 차별화를 위한 QR코드 부착․유통으로 소비자들이안심하고 흑산홍어를 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있다. 특히, `21년 흑산 홍어잡이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되어 흑산 홍어잡이어업 보전 및 활용을 위한 홍어 전시관 건립 등 전통 어구․어법의 보전 및 계승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로 침체된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흑산 홍어를 먹고 즐길 수있는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흑산홍어 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밝혔다. 한편, 신안군에는 흑산 홍어잡이 어선 19척이 592톤의 TAC물량을 확보하여 조업 중이며, 연간 60억 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