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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대책 논의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어려움을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의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은행·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석해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만기일이 도래하는 할인 전자어음을 대출로 전환해 줄 것을 금융권에 최우선적으로 요청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보증 및 융자금의 만기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과 관계기관 등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위니아 협력업체들은 광주시의 정책자금을 위기에 처한 협력사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과 저금리 적용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위니아 그룹사의 공장이 가동돼야 2, 3차 협력사들도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법정관리 신청에 대하여 기업회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협력업체들의 피해규모를 우선 파악하고 금융권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법원에 지역경제를 고려해 기업에 회생의 기회를 줄 것을 건의하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지원 정책자금 5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결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대유위니아그룹사별 협력업체 및 지급액에 대한 공식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기업회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도 검토해줄 것을 중기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유관기관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관별로 가능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시기업지원시스템(www.gjbizinfo.or.kr)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신고센터를 개설, 2차 피해 우려로 신고를 꺼리는 중소협력업체들이 안전한 온라인 피해접수 창구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위기지원센터에서도 피해접수를 받는다. 광주시는 지방세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세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대유위니아 지역협력업체는 150여개 정도로 피해규모는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등을 통해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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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일 김대중센터서 상생일자리박람회 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3년 광주전남상생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23년 광주메디헬스산업전과 함께 열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중견기업, 메디헬스산업 가정‧자동차산업, 에너지신산업기업 등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48개 부스에서는 구인‧구직자 현장면접, 취업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채용면접관 ▲취업컨설팅관 ▲고용정책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채용면접관에서는 29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총 1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고용정책홍보관에서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다양한 맞춤형 고용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인공지능(AI) 자소서 솔루션체험존을 운영하고,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털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일자리플랫폼(www.gjjobgo.com) 또는광주메디헬스산업전 누리집(www.medihealthfai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중요한 협업과 발전의 기회가 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기업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4월 ‘상반기 광주전남합동 온라인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 ‘광주전남합동일자리박람회’, 9월 ‘지역우수기업일자리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해 구인‧구직자 간 취업 연계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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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성장기반‧필수민생 예산 국비 확보 건의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 중앙당에서 박광온 원내대표와 송갑석 최고위원,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참석했고, 광주시당에서는 이병훈 위원장과 윤영덕‧조오섭‧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정문성 서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함께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사항과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먼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산업 예산이 정부예산안에 전년대비 38.3%포인트 삭감됐으며, 이 중 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은 광주시가 요구한 예산의 무려 74%포인트가 삭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는 광주의 성장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이와 관련한 6건의 사업비가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다. 광주시는 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사업이 대폭 삭감되면서 최근 5년 간 최저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예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광주시는 당초 사업 취지에 맞게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소 올해 수준(514억원)의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청년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도 대폭 삭감됐는데, 이는 필수민생 3대 사업인만큼 민주당이 당론으로써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민주당의 노력으로 지역화폐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것처럼 전 국민의 버팀목이 되는 필수민생 3대 사업을 중앙당 차원에서 챙겨주기를 당부했다. 광주시가 이날 민주당에 건의한 주요 현안과 국비지원 사업은 총 16건이다. 주요 정책현안 사업은 ▲지스트(GIST) 부설 인공지능(AI)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법률 개정 및 국비 지원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 ▲5‧18정신 등 민주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 협조 ▲국가 인공지능혁신거점조성(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등 총 4건이다. 국비지원 사업은 ▲디지털기반 미래차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초거대 인공지능(AI) 맞춤형 데이터 전처리 실증환경 조성 ▲인공지능중심산업 융합집적단지 조성 ▲전기차(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반도체 분석・신뢰성 실증지원센터 구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반 미래모빌리티 제조혁신 환경 구축 및 실증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거점 벨트 조성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디지털관 건립・유치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 사업 ▲김제~광주 고속도로 건설 등 총 12건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광주경제는 한미일 동맹강화로 금융난·인력난·판로난 삼중고에 빠져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도 크다”며 “인공지능(AI)과 미래차로 대표되는 성장 기반 예산과 지역화폐·청년일자리·사회적경제 등 필수민생 3대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서 ‘내 삶’을 혁명하는 광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광주는 인공지능(AI) 선도도시로서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야심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꺼져가는 성장동력을 되살리고 민생을 보살피기 위해 최대한 살릴 것은 살리는 예산심의가 되도록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 또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의 삶은 더 어려워지는 만큼 지역화폐·청년일자리·사회적기업 등은 국가 전체의 문제인만큼 당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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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에 김대삼 교수 임명광주복지원과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재)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김대삼 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전임교수가임명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대삼 원장과 비상임 임원(이사·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장 임기는 2026년 9월 6일까지 3년이며, 비상임 임원 임기는 2025년 9월 6일까지 2년이다. 이날 임명된 임원은 김 원장을 비롯해 김윤배·류영춘·박경언·박남연·박인아·유승주·이금희·황옥화·황현철 이사와 안길전 감사 등 총 11명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 및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인사청문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 김 원장은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 준비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복지사업 강화에 기여했고, 사회복지학 전공 및 연구활동 등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복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삼 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언급된 통합 조직과 노사관계 우려에 대해 수평적·포용적 리더십과 소통하는 노사상생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며 “조직 안정과 경영효율화를 신속히 추진하고 사회서비스를 고도화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복지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종사자들이 지쳐가고 있다”며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 당장에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광주복지연구원과 통합 출범한 만큼 광주 복지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경영효율성 제고와 시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질 좋은 복지정책 연구·실현으로 사회서비스 컨트롤타워 기능 확립과 광주다움 사회서비스 고도화로 대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고자광주복지연구원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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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민생‧경제 행보에 총력 “가계‧기업 한번 무너지면 되살리기 힘들어”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자동차부품·뿌리·광기술‧의료산업 등 지역기업인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는 등 깊어지는 경제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가계와 기업이 한번 무너지면 다시 되살리기 힘들다”며 “광주시가 경제회복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기업들이 하나같이 ‘금융난’ ‘인력난’ ‘판로난’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3중 복합위기’를 극복해나가야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경제는 미-중 갈등과 중국발 경기 악화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고물가·고금리로 기업·가계 부담은 늘어나고 소비가 줄어드는 등 내수경제마저 침체일로이다. 광주시는 지방세수 감소, 코로나 대출 만기도래, 일본 오염수 국민불안 등 대내외적 상황이 지역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현장 기업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이와 관련한 지원정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9월1일 윤택림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장과 김선미 ㈜티디엠 대표, 문대선 ㈜케이제이메디텍 대표, 김재일 애니젠㈜ 대표, 한동철 ㈜아이코디 전무 등 지역 의료산업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여건이 부족해 의료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광주시가 전략적 디지털 정밀의료 도시로 성장할 토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지원체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북구 월출동 일원에 46만2000㎡(약 14만평) 규모의 ‘의료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의료특화 산업단지)를 오는 202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앞서 8월28일 조철연 에스디엠 대표, 오명진 ㈜엠테크코리아 대표, 김큰보람 ㈜현대금속 이사, 최지희 ㈜효광 이사, 조재훈 ㈜광우파이텍 이사 등 광주 대표 뿌리산업 기업인들을 만났다. 광주지역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대 기초공정산업과 정밀가공·로봇·센서 등 8대 차세대 공정산업을 아우르는 산업으로소재부터 완제품이 되기까지 제조업 성장판 역할을 하는 기초산업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국가공모사업 추진으로 신기술 설계·제작, 고가 장비 사용 등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지만 부족한 현장근무 인력과 수출 지원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광주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강 시장은 지난 8월22일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신재봉 산학연협의회장, 나용근 뿌리산업진흥회장, 박화석 금형산업진흥회장, 박광식 광주글로벌모터스 부사장, 김용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 김선구 캠스 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를 만나 소부장 선도기업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의 비전과 함께 소부장특화단지 성공을 위한 산업발전 방향, 기업유치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강 시장은 “광주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 매출액의41.5%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 소부장 산업은 지역제조업의 필수이며 경쟁력의 핵심요소”라며 “행정, 기업, 가계가 혼연일체가 돼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난 8월30일 정책소풍 현장으로 광기술업체인 ㈜휘라포토닉스를 찾아 기업 투자와 재투자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기업의 전환·확장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와 관련한 지원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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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광주에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검토광주시에 KDB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이 검토 중이다. 서남권금융투자 조직이 설립되면 지역 혁신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지역특화산업 육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8월28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강기정 시장을 면담,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뒤 지역 기업 및 산업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석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서남권지역은 식품·화학·건설 등 기존 전통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노후 산업단지가 많은 특성이 있다”며 “다이내믹한 혁신기업 발굴과 서남권지역 기업의 저탄소·스마트화 지원 등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과 노후 산단 입주기업의 저탄소‧스마트화 복합금융 지원 등을 위해 광주시에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에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이 설립된다면 지역의 벤처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서남권역을 영업거점으로 하는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이 설립되면 ‘벤처투자’와 ‘복합금융’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기업에 대한 벤처·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 운영 등으로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금융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 광주시의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투자편중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대내외 기관(지자체‧금융기관‧산업계) 협력 등 서남권 정책금융허브로서 지역 산업기반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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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공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 펼쳐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지난 22일 나주 ‘공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에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활동은 최명수 의원을 비롯한 이윤태 공산면장, 오병엽 복지기동대장, 대원 14명이반찬봉사, 칼갈이 나눔봉사, 세탁 및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 복지시책사업인 ‘공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 협동으로 결성되었다. 공산면 복지기동대는 반찬봉사 14회, 칼갈이 나눔봉사 60세대 225개 연마, 세탁 8세대와 청소 3세대를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LED전등 및 무선리모컨, 가스안전차단기 등 취약 가구를 추가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수 의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재능기부한 복지기동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활력넘치는 공산면을 만들고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더 큰 노력과 지원을 통해 도민의 일상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을 찾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살맛 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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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광주시청에 조기 걸린 이유? “나라 잃은 치욕의날 잊지 말자”…독립정신 다짐8월29일 광주광역시청 국기게양대에는 왜 조기가 걸린 걸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경술국치 113주년을 맞아 나라를 잃은 슬픈 날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시청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달았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 등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른 것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5월 18~27일), 현충일, 국치일 등에 시청은 물론 자치구, 산하기관 등도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국치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겨 수치를 당한 날(1910년 8월 29일)이다. 1910년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이라 해서 ‘경술국치(庚戌國恥)’로 불린다. 광주시는 가장 치욕적인 날이지만 이를 기억하기 위해 조기 게양에 나섰다.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제로 빼앗긴 교훈을 가슴에 되새기는 한편 국가와 민족을 지킨 애국선열의 삶과 정신을 받들고자 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앞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도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등을 조명하면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독립을 위한 모든 노력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임을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전국적·국제적 운동으로 이끈 장재성 선생과 3·10 만세운동을 이끌고 인술로 사람들을 이롭게 한 김범수 선생 등은 서훈은커녕 이념의 멍에를 짊어진 채 살아야 했다”며 “독립을 위한 모든 노력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일은 광복의 완성이자 독립한 나라에 사는 우리의 의무인 만큼 합당한 이름을 되찾아 역사에서 그 이름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광주자연과학고에서는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주최로 ‘제113주년 경술국치일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민수웅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술국치 연혁보고에 이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의 추념사, 자연과학고 학생들의 선서와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시는 어렵고 힘든 독립운동을 했지만 소외되고 알려지지 않는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적극 발굴해 이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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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우수기업 일자리 박람회’ 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산구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열린홀에서 ‘2023 광주지역 우수기업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지역 우수기업 일자리박람회는 ㈜호남샤니, ㈜리딩아이, ㈜신흥정밀광주지점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및 뿌리기업 29개 기업이 참여, 총 150여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맞춤형 취업컨설팅 부스를 운영,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기관‧고용정책 홍보관과 일자리 유관기관 홍보관을 운영, 박람회를 찾은 기업, 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지원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동홍보관 내 취업·진로탐색 체험존,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지원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상반기 광주전남합동온라인박람회’와 6월 ‘광주전남합동일자리박람회’를 잇따라 개최, 구인·구직자 간 취업연계의 장을 마련했다. 한전 에너지밸리기업 등 지역 260여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1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대범 일자리정책과장은 “광주지역 우수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의 우수기업과 역량 있는 지역인재에게 내 일(my job)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내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고용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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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권익위, 뽕뽕다리 시비 설치 등 권고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4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한 시민제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시에 정책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정책권고 의제는 ▲뽕뽕다리 시비(詩碑) 설치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출입로 관련 추가 권고 ▲호남대 광산캠퍼스 22번 국도 신설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안전성 확보 관련 등 4건이다. ‘뽕뽕다리 시비(詩碑) 설치’ 제안은 광주시민의 애환이 서린 뽕뽕다리에 관련 시비를 설치해 과거 발산마을과 일신방직공장의 추억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시민권익위는 서구(도시재생과) 발산마을 관련 도시재생사업인 스토리텔링 길 발굴 용역사업에 포함해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출입로’ 건은 주민대표, 시행사, 전문가, 광주시(교통정책과, 도시공원과) 등이 참여한 현장간담회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변경 합의를 이끌어 내 권고한 모범사례다. 시민권익위는 광주시가 재실시할 계획인 교통영향평가에 현재 금화로 방면으로 계획된 진출입로의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안을 반영해줄 것을 권고했다. ‘호남대 광산캠퍼스 22번 국도 신설’ 건은 도로개설은 지금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적으로 광주경찰청과 협의해 교통 신호체계를 개선,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발주할 예정인 도로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이 제안내용을 포함해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권고했다.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안전성 확보’ 제안은 지난 7월 20일 현장에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광주시 차원에서 구조안전진단 및 구조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추진계획이나 추진사항을 단계별로 충분히 홍보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의 시민제안에 대한 정책권고를 받은 광주시 소관부서는 30일 이내에 실행계획을 수립해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 실행계획과 추진상황은 광주온(ON)에 올리고 완료될 때까지 모니터링 관리한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시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2018년 8월부터 총 66건을 정책권고했으며, 올해는 이번 권고를 포함해 ‘공연장 조성 요청’, ‘학교 밖 청소년 무상급식 지원요청’ 등 6건을 권고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시민권익위원회가 시민 불편사항이나 제안사항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 광주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고, 고충민원과 관련해서는 행정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