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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장들 경험·지혜 모아 광주발전 이룬다역대 민선 광주광역시장들이 광주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역대 민선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해 광주의 미래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역대시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민선7기 초반인 2018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민선2기 고재유 시장, 3‧4기 박광태 시장, 5기 강운태 시장, 7기 이용섭 시장 등이 참석해 광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시장들이 광주발전의 길을 닦고 개척해주신 것을 토대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며 “시장님들의 감각과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군공항 이전사업 등 민선8기 광주시 주요 시정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고재유 전 시장은 “2000년 시작한 광산업이 민선3~7기를 거쳐 꾸준히 발전했다. 당시 70여 개에 그쳤던 관련 기업이 현재 300여 개에 달하고, 종사자도 8000여 명에 달하게 됐다”며 “관련 지원법이 최근 마련된 만큼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민선2기에 어렵게 조성한 쓰레기매립장이 5년 뒤면 포화상태에 이를 예정이며, 대책으로 공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며 “최근 쓰레기 처리방향이 매립보다는 소각으로 전환되는 추세임을 감안해 후유증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의견을 냈다. 박광태 전 시장은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시정을 잘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잘사는 광주를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강운태 전 시장은 “비엔날레를 매년 가고 있는데, 올해는 작품은 물론, 시내 곳곳에 설치된 파빌리온과 주제 등 모든 것이 잘 구성된 것 같다”며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처럼 민선8기 시정이 시민을 부드럽고 여리게 모시면서 내실은 강하게 가져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세계대회 유치,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광주과기원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경쟁력있는 기술 개발 등도 추진해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섭 전 시장은 “광주가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공시킨데 이어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한다면 광주의 일자리는 환히 열리게 될 것이다”며 “인공지능산업을 특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축적의 시간’을 통해 오늘의 광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역대 시장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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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흥행몰이 성공‘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가 뜨거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9~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진행된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에 댄서, 관객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신청 및 관람권도 최단시간에 소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같은 흥행몰이에는 엠제트(MZ)세대의 대표 문화인 스트리트 댄스 축제를 통합·연계한 광주형 축제로 기획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배틀라인업8’을, 문화광장에서는 ‘스온스@프린지’를 동시 개최해 관객의 관심도를 높이고, 댄서 참여명단(라인업)도 대폭 강화한 축제를 선보였다. 배틀라인업은 ‘빛고을댄서스’가 2014년부터 광주서 개최해오던 일대일 댄스 경연으로 힙합·왁킹·팝핀·오픈스타일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댄스 1대1경연(배틀) 최종 우승자는 힙합 부문 ‘세이야(SEIYA)’, 팝핀 부문 ‘A.K.A Two’, 왁킹 부문 ‘마리드(MARID)’, 오픈스타일 부문 ‘호안(HOAN)’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배틀라인업8’ 국내참가자는 1025명, 외국인참가자는 113명으로 참가신청은 5일 만에 마감됐으며 관람권도 30초 만에 매진될 정도로 국내외에서 호응이 높았다. 세계적 왁킹 댄서인 ‘프라임킹즈’와 ‘넉스’, ‘와이지엑스(YGX)’ 소속 댄서 ‘베이비주(연준희)’가 참가하는 등 이번 경연대회에는 수준 높은 댄서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온 스트리트 댄서들은 경연을 위해 내내 예술극장 및 전당 일대에서 열심히 춤을 연습했고, 다른 경연자들의 공연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서로 응원하고 환호했다. 또 안전사항을 준수, 질서 정연한 가운데 축제가 진행됐다. 타지역, 외국인 관람객 등 1만여명이 넘는 축제 기간 광주를 방문해 주변 숙소 및 기차표가 매진됐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 댄서 참가율이 높아 눈길을 끈 가운데 대만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광주를 방문 팸투어에 참가하는 등 광주 관광을 즐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에 더 크고, 멋지게, 화려하게 다시 만나자고 약속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지킬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크고 화려한 축제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대회 시작의 상징(시그니처)인 모자던지기 퍼포먼스로 축제 시작을 알렸다. 강 시장은 앞서 대회 시작 1~2시간 전 경연장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2023 광주프린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한 ‘스트리트댄스 온 스테이지(스.온.스@프린지)’의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경연에는 총 66팀, 365명이 사전예선을 거쳐 10일에는 일반부 25팀, 청소년부 10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 끝에 일반부 3팀, 청소년부 3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11일에는 심사위원들의 쟁쟁한 심사와 3000명이 넘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일반부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핀 댄스팀인 ‘오리엔탈히어로즈(서울)’, 청소년부 대상은 ‘2웨이크루(2WAY CREW)’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리엔탈히어로즈’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시장상, 청소년부 ‘2웨이크루(2WAY CREW)’는 상금 500만원과 동신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일반부 최우수상은 ‘포커스(FOCUS)’, 우수상은 ‘한야(Hanya)’가,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올 댓 스티릿(All that street)’, 우수상은 ‘세이 크루(Say crew)’가 각각 차지했다. 스.온.스@프린지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엠넷(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대한민국 대표 댄스 크루 ‘엠비셔스(MBITIOUS)’와 ‘와이지엑스(YGX)’가 특별공연을 펼쳤다. 댄서 백구영, 우태, 일본 유명 스트릿댄서인 요코이, 요시에 등 심사위원들의 화려한 공연 또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장 주변에는 스트리트페인팅, 즉석 캐리커처 등 16개 체험 및 마켓 부스 운영과 그래피티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공연장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예약제(500석)와 현장 선착순 관람을 병행했는데, 사전예약제는 안내 후 바로 예약이 완료돼 공연을 즐기기 위해 행사 몇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는 관객이 많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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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강기정 시장과 보훈단체장, 전몰군경유족, 상이군경,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묵념, 헌화, 분향, 추모헌시, 추념공연, 현충의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정각에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한 뒤, 강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이 무명용사들을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했다. 참전유공자 후손인 채일한·김진리씨의 추모헌시 ‘하늘의 모서리에서’의 낭송과 바리톤 염종호, 피아니스트 권현, 무용가 김호은씨의 추념공연 ‘산아’가 이어지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또 광주시립합창단의 현충의노래 제창으로 행사의 막을 장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우리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조국에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있다”며 “헌신이 있었기에 나라를 되찾았고, 전쟁과 독재의 시련을 끝내고 인간존중이 실현되는 민주공화국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나라와 공동체를 지킨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후대에 정신을 잇기 위해 보훈복지 틈새를 메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보살피는 것은 마땅히 할 일이자 미래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 사랑을 가르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5~7일 사흘동안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와 유족 750여명,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유공자들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위문금을 6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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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차이·다름 인정, 부처님의 화합 가르침 새겨”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오전 서구 무각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 되어 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불교의 핵심 사상인 ‘화쟁사상’을 언급하고 “가톨릭과 교회에서 각각 보낸 화환을 보며 마음 속에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떠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삶이 나아질 거라 여겼던 많은 시민은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며 “시민의 기분 좋은 일상,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부족한 저지만 시민들께서 함께 기원하고 동참해주신다면 가뭄을 함께 이겨냈듯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시민들의 문화의 장이자 휴식, 쉼터의 장인 사찰은 보물 같은 곳이다”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이들에 평안과 자비가 가득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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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대 예술의전당장에 윤영문 음악협회광주지회장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초대 광주예술의전당장(개방형 4호 지방서기관)에 윤영문 ㈔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예술의전당장은 예술의전당 업무 종합 기획과 시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 관리 등 예술의전당 운영을 총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윤영문 신임 전당장은 목포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음악학 석사, 광주대학교 연주학(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한국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 광주합창연합회 고문, 광주문화예술회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장과 지휘자, 광주문화방송㈜ 광주MBC어린이합창단 지휘자, 광주동신중고등학교 음악교사 등 30년 동안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개관 32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6월 새롭게 문을 연다”며 “윤 신임 전당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수준 높은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예술단 운영과 문화·공연예술 활성화에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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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응에안성 경제교류 강화”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응우엔 남 딩 베트남 응에안성인민의회 부의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접견했다. 강 시장은 “자매도시인 응에안성 대표단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21일 광주시가 대한민국 처음으로 ‘베트남인의 날’을 개최하는데, 광주의 멋과 맛, 의(義)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와 응에안성은 대학, 뷰티산업, 이스포츠, 공직자 교류 등 교류가 활발하다”면서 “앞으로 투자유치와 수출입 등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베트남인들이중심이 되는 ‘베트남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줘 감사하다”며 “베트남의 훌륭한 문화들이 광주시민들에게전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응에안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대표단이 응에안성을 꼭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초청했다. 그는 또 “광주 기업들이 응에안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베트남인과 광주시민 간 상호 이해와 공동발전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선철 광주시 국제관계대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베트남인이 가장 많다”면서 “양국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베트남 총영사관을 광주시가 유치하고자 한다.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베트남 총영사관이 광주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는 베트남 응에안성과 지난해 10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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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대응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내년 총선과 동시에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도 담았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한 투쟁이었던 5·18을 정치와 행정이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지사와 강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행방불명된 정기영 열사를 비롯해 최상필·김윤식·오규만·이재관 열사 등 경기도 출생의 오월 영령을 차례로 찾아 헌화했다. 앞서 김 지사는 방명록에 ‘5월의 민주화 영령들이시여, 광주의 혼들이시여,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 나라의 앞날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 정부 출범 1년인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흔들리고 있고,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며 “오월 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광주시와 함께 힘을 합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의 시민들은 나눔과 연대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지켰고, 이후 많은 청춘들이 진상규명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으로 오월 정신을 잇고, 이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원포인트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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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눈썹문신 등 유사의료행위 특별단속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민생사법경찰과는 최근 지역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한 결과, 무신고 미용업소·유사의료행위(눈썹문신 등 반영구화장)·무면허 미용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업소 22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시민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불법 미용업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업소는 ▲무신고·무면허 미용업 8건 ▲유사의료행위(눈썹문신 등) 10건 ▲변경신고 미이행 3건 ▲전문의약품 사용목적 취득 1건 등 총 22개소이다. 위반 내용은 A업소 등 8개소는 손톱·발톱 미용 또는 피부관리 미용업 영업을 하면서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고, B업소 등 10개소는 니들펜, 문신염료, 마취크림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이용하는 등 의료인이 아닌 자가 유사의료행위(눈썹문신 등)를 했다. C업소 등 3개소는 영업 신고한 미용업종 외 추가 미용업종을 변경신고 없이 영업했으며, D업소는 의사 처방으로 구입 가능한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구입해 손님들에게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광주시는 적발업소를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형사처분 대상업소는 광주시가 직접 대표자 등을 조사한 후 사법조치할 예정이다. 송영희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눈썹문신 등 유사의료행위는 시술 후 피부염증, 통증,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전문의료인이 시술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무신고 업소 및 유사의료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미용업소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각 구청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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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질병관리청,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4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조사는 조사원이 무작위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에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태블릿컴퓨터(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 대 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고혈압 ▲당뇨병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 조사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당일 자체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후 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4월 25일 질병관리청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 흡연율은 18.4%로 전국 평균 19.3%보다 낮지만, 전년보다 1%p 증가했다. 음주율은 58.6%로 전국 평균 57.7%보다 높고 전년보다 4.1%p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거리두기, 모임자제 등으로 감소하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건강생활실천율은 36.5%로 전년보다 3.8%p 증가했고, 스트레스인지율은 25.9%로 전년보다 1.8% 낮아졌다. 이 밖에 걷기실천율, 비만율, 우울감 경험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등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2022년 조사 결과와 그동안 축척한 자료를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 건강정책 수립과 건강증진사업 추진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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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풍식‧정혜경‧김형석‧광주시 장애인탁구팀 제37회 광주시민대상 수상자 선정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4명을 제37회 광주광역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 윤풍식 ㈜국민그룹 회장 ▲문화예술대상 정혜경 대한무용협회 광주지회 고문 ▲체육대상 광주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 ▲지역경제진흥대상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4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윤풍식 ㈜국민그룹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수의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백혈병소아암 환자돕기 성금 기탁, 캄보디아 의료취약지역 자원봉사, 지역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 고용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 따뜻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정혜경 대한무용협회 광주지회 고문은 광주시립무용단 창립 구성원으로서 초대 훈련장을 역임, 광주시립무용단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2010년 지회장 재임 당시 제19회 전국무용제를 광주에 유치해 광주무용을 전국에 알리는 등 지역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광주광역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은 전국 최초의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으로 6명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다수의 메달(금 20, 은 15, 동 16)을 수상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과 장애인스포츠 교류를 통해 광주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일반인 탁구팀과 합동 훈련 경기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 체육진흥 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을 수상한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이사는 30여 년 간 광주에 본사를 두고 토목·건축·조경 분야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주택공급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를 건실한 중견 건설회사로 성장시켰다. 또 주요도로, 철도교통망 등 다양한 SOC 구축 사업으로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인재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진흥에 앞장섰다. 광주광역시민대상은 36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1987년부터 지난해(36회)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시민 157명과 단체 8곳이 선정됐다. 제37회 광주광역시민대상 시상은 이달 21일 제58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중외공원 역사민속박물관 앞 주무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민대상 상패가 수여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의 예우공간인 ‘광주시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