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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청사는 지역민의 열린 소통공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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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공공청사는 지역민의 열린 소통공간이 되어야 한다

장흥군 재무과장 김형채

김형채 재무과장님.jpg

(사진 : 장흥군 재무과장 김형재)

 

우리나라의 공공청사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조선총독부를 포함한 각 지역의 도·군청사로 시작했다. 대부분의 청사가 1960~1980년도 사이에 건립이 되어 지금까지 청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공공청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단순히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서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적 활동을 수용하며 다양한 사회적 접촉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공간의 개념으로 변화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현 청사들은 변화된 공공청사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어 전국적으로 신청사 건립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정보통신 등 급속히 발전한 디지털 시대는 이같은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장흥군도 마찬가지로 청사 신축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1977년에 지어진 현재의 청사는 안전성 문제를 안고 있다. 업무공간이 협소하고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점 등 현재 요구되는 청사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다.

 

장흥군은 신청사 건립을 위하여 2016년부터 매년 50억 이상 기금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여 앞으로 청사 신축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신청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역주민을 위한 민원처리 공간과 휴식·문화적 활동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 단순한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는 공공청사 건립이 필요하다.

 

 

또한 공공청사는 지역의 대표성, 역사성, 상징성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신청사 건립 과정은 주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장흥군만의 차별화되고 미래지향적인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청사가 건립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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