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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나주 청송리 물 문제 해결 기여 주민 ‘감사패’ 받아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지난 4월 25일 반남면청송리 주민 한마음 위안잔치에서 청송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송리 주민들은 매년 모내기 철이면 농업용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영농기 철이시작되는 봄부터 모내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민들과 물 문제로 다투는 등큰 불편을 겪어왔다. 감사패에는 최명수 의원의 적극적인 역할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송정지구간이양수장 연결이 지난해 12월 준공되는 등 청송리 지역 물 문제 해결 노력에 대한 감사의의미가 담겨있다. 청송리 마을 주민 대표 김원태 씨는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와함께 협력하여 청송리를 도와주셨다”며 “도와주신 모든 관계기관과 최 의원에게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리 송정지구 간이양수장 연결사업은 도비 3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2월21일 준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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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진흥재단 ‘지난해 적자 은폐 의혹’나주 농업진흥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재단)이 지난해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숨기기 위해 재단 설립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한것처럼 포장하고 사실을 은폐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4월3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서를 통해 ‘23년도 연매출 95억원, 재단 설립 이래 최고 성과 달성’이란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본지가 확보한 최근 재단 재무제표를 확인한 결과 발표와 달리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 결산서에 따르면 21년도 4억2천만원이던 순이익이 22년 1억1천으로 줄어들고 작년에 1천7백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등 민선8기들어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나주시로 부터 연간 약23억원의 보조금과 출연금을 지원 받은 재단이 손실이 발생하자 비난 여론을 의식해 발표 과정에서 사상 최고의 매출로 둔갑시켜 포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해명을 요구받은 재단 관계자는 ‘23년 손실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이사회 당시 손실 부분을 분명히 보고했으며 참석자들 모두 공유 했다’고 밝히고 있어 의도적 은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 윤병태 나주시장도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실 은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재단과 나주시 행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훼손이 우려된다.. 나주 농업진흥재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농축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2014년 나주시가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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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청 국가유산 경관개선에 2곳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전국 5개소에 나주읍성과 완도 청해진유적, 전남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과 전북, 경북도 1곳씩 포함됐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의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 2억 원을 지원해 경관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나주읍성 주변 원도심을 중심으로 골목의 노후 담장 정비, 보행환경 개선, 전선 지중화 등 국가유산과 어울리는 역사경관을 조성한다. 완도군은 완도 청해진 유적 주변 장좌리 마을 일원의 공동체 시설 개선, 돌담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그동안 국가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건축행위 등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으면서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 참여를 통해 국가유산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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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돌봄봉사 ‘반짝 반짝 빛나게 해드립니다~’ 희망 전해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지난 4월 18일 나주시가주최하고 지역사회봉사협의체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돌봄봉사단’과 함께 봉황면 인읍마을회관 일원에서 ‘반짝 반짝 빛나게 해드립니다’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희망을 전했다. 찾아가는 돌봄봉사단은 봉황면 특화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에 걸쳐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봉사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은 ▲주방 칼갈이 ▲이불 빨래 ▲방충망·전등 교체 ▲이‧미용 ▲건강 체크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어르신과 한솥밥을 먹고 안부를 물었다. 참여에는 최명수 의원을 비롯한 봉황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협의회, 부녀회, 나주소방서, 나주시노인복지관, 동행노인보호센터, 쏘이살롱미용실 등도 함께 참여해 봉황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손을 잡았다. 최명수 의원은 “‘찾아가는 돌봄봉사단’이 지난해에도 전남도와 나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력을 다해 활동해 주셔서 많은 봉사단체의 모범이 되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사회단체와 복지협력체계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지역의 복지는 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단체들이 자치단체와 협력할 때 도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희망할 수 있다”며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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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관 사례관리 수행인력 대상 역량강화 교육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영강동어울림센터에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소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면 상담이 많은 사례관리 실무자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향상 및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습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야기&드라마 치료’ 지경주 연구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감정노동과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치료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스킬을 배울 수 있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 담당자는 “그동안 대상자 상담과 복지업무를 수행하는데 쌓인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복수 나주시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이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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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국제교육과정(IB)이해와 탐구 초청강의” 성황리에 마쳐나주시의회 연구단체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대표 박성은 의원)는 4월 16일(화) 14시, 미래교육지원센터 회의실(4층)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제고와 IB 프로그램 저변 확대를 위한「IB교육 초청강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은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단체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주시의 교육 정책이 나가야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늘 강연자로 나선 하화주 교장은 고려대학교 교육과정학 박사이자 신구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제 교육과정 비교 및 교육과정 세미나 등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IB교육과정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하화주 교장은 “100% 객관식 선다형의 대입 시험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교육 방식에서의 교육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앞으로의 교육 정책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 과정 속에서 자기주도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종국적으로는 우리나라에 맞는 KB(Korean Baccalaureate)과정을 완성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박성은 대표 의원은 “IB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IB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회 차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나주시의회 박성은, 임성환, 한형철, 황광민 의원 등 총 4명을 구성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나주시의회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는 교육 관련 기관·학부모 단체 등과 함께 나주시 교육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 과정을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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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역사? 어렵지 않아요.” 쉽고 재미있는 ‘지역사학습터’ 첫 발나주교육진흥재단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이사장 윤병태)에서 지난 4월 13일 지역민의 애향심 증진을 위한 ‘토방터(토요방과후학습터) 지역사학습터’ 첫 답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렬사를 거쳐 남산시민공원, 한수제 소공원으로 이어진 이번 답사에는 나주 관내의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의병장 김천일과 독립운동가 나월환 등 나주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1월까지 총 6회차로 예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봉수, 김보름 등 현직 역사 교과 선생님들이 중학교 역사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나주 뿐 아니라 전남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와 인물들을 알아보는 답사 체험을 지원한다. 이후 5월 11일에 ‘전라도의 중심 나주’에 대해 금성관, 서성문, 향교등을 답사하고 6월 1일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가 있는 함평을 찾을 예정이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을 위해서는 지역사 중심의 역사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najuedfd.co.kr/)에서 확인하거나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교육운영팀(061-337-8132, 8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나주미래교육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항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맞춰 2023년 7월 개소했다. 지역사학습터 이외에도 예절배움터, 문화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인강과 1:1컨설팅 등의 진학관련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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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권익위,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 정책권고안 최종 도출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를 나주시에 최종 권고했다. 시민권익위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정책권고안을 나주시에 제출했다. 이날 회의는 총 25명의 재적 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고구려궁 세트장 존치·철거 논란에 대한 그간의 경과, 주요 쟁점 사항, 시민설명회, 전문가 현장 토론회 결과 등을 재차 점검하고 위원 간 토의를 거쳐 최종적인 정책권고안을 도출했다. 시민권익위는 앞서 지난 1월 해당 안건 점검을 위한 임원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14일 시민토론회를 주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존치·철거 입장 양측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바 있다. 4월 2일엔 구조건축전문가 5명을 현장으로 초청해 고구려궁 세트장 점검 및 상호 토론을 진행하며 존치·철거 시 구조안전성, 경제성, 활용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토론 당시 다수 전문가들은 고구려궁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 용도로 건축된 시설물로 박물관이나 기타 전시·집회시설로 사용하기 위해선 현행 구조 설계 기준에 따른 내진보강 등 전체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세트장 건축물은 하부 철골조 구조물에 상부 목 구조물이 얹혀있는 구조로 지진 하중을 고려한 설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지진 안전성에 매우 취약한 건축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트장을 보수·보강할 경우 용역 결과에 따른 추산 비용이 289억원에 달해 신축과 비교해 더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세트장 존치 시에도 활용성 측면에서 드라마 촬영장으로는 거의 가치가 없다는 견해를 내렸다. 정책권고안 도출을 위한 여러 차례 논의, 토론을 거친 시민권익위는 이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및 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단계 사업 예정지인 고구려궁 세트장을 철거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병역사박물관과 함께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라남도와의 합동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나주시에 추가적으로 권고했다. 최영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갈등 현안에 대해 소수의견일지라도 경청하고 헤아려 원만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권익위의 첫 정책권고안이 나주 지역사회의 토론, 숙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 일원에 들어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신 계승을 위한 민선 8기 전라남도 공약사업이다. 나주시는 지난 2020년 7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박물관 사업부지 1순위로 확정됐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은 오는 5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신곡리, 백사리 일원 부지 2만2396㎡, 연면적 6993㎡, 지상1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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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정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4월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새마을 도로는 지난 1970년대 정부의 새마을 운동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 안길과 농로로 당시 소유자가 기부하거나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마련해 용지를 매입한 뒤 사용 중이지만, 아직 지적공부 정리(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아 법적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정부는 ‘새마을 운동’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농촌지역의 교육, 보건, 경제 등 변화를 이끌고 ‘새마을 도로’를 만든 주체였음에도 그동안 지적공부 정리(등기)만큼은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토지 소유자는 재산권 행사에 제한받거나 주민 갈등을 유발하고, 지자체는 소유권 분쟁으로 주민화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수십 년간 방치하는 동안 상속 등으로 소유자가 바뀌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새마을 운동 당시 정부를 믿고 농촌경제의 부흥을 이루고자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마을 안길’과 ‘농로’를 이제 와서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다”며 “정부는 국가사무인 지적공부를 정리(등기)하지 못한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지자체가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는 모든 요구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특별법」을 제정하고 새마을 운동의 방관자가 아닌 주체자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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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전남도의원, “전문·비전문 예술가 경계 허문다”이재태 전남도의원(나주3,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생활문화란 지역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여 행하는 유형·무형의 문화예술 활동을 말하며, 주민 스스로 문화를 창작하며 향유하는 방식이 일반화되면서 생활문화 활동의 주체와 영역이 점점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개정안은 그동안 생활문화 활동에서 제외되었던 ‘전문 예술가’를 포함해 전문·비전문 예술가의 구분 없이 전 도민이 생활문화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원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도민들의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재태 의원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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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도의원, 안정적인 혈액 공급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헌혈자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감소와 함께 헌혈 장소 부족, 접근성 문제, 불편한 헌혈 환경 등은 적극적 헌혈 참여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개정 조례안에는 수혈자 증가에 반해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의 헌혈 장소 설치 지원 및 헌혈 관리 기관ㆍ단체와 협력체계 구축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사업을 규정하였다. 김호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혈액의 보급과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고 헌혈문화 확산 및 헌혈 참여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광주ㆍ전남 혈액 보유량은 5.9일분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혈액 보유 권장량 5일분을 넘어 그나마 적정 수준을 유지했지만 그 중 A형과 O형은 각각 4.8일 분과 4.1일 분으로 혈액형별 보유량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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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토방터 예절배움터’ 운영나주교육진흥재단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이사장 윤병태)는 전통예절교실을 통해 바른 태도 함양 및 협업과 존중의 인성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2024년 토방터 예절배움터’교실을 나주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정학년에 대한 전통예절 교육 실시로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절교육의 내면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나주향교에서 진행된 예절배움터는 바른 공수인사법, 한복입기, 전래놀이 등을 해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인성덕목을 과거와의 소통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설사와 함께 향교 둘러보기를 하며 옛 선현들의 배움터를 직접 보고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과거 배움의 현장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지금 학교와 차이점에 놀라기도 했다. 특히 한복 입고 절하기를 통해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옛 조상들의 존중과 공경심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 옷인 한복을 입고 절하기를 직접 체험해보니 어렵기는 했지만 재미있었고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주문희센터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전통예절교실인 예절배움터’를 통해서 전통예절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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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국악단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개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립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이 오는 13일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주풍류열전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지역 대표 관광 문화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 5월부터 실시하던 공연 시기를 4월로 한 달 앞당기고, 더운 여름철을 피해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금성관 보수공사로 인해 나주목 향청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하고 있는 나주풍류열전은 5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첫 개막 공연에서는 전통무용 ‘태평성대’부터 국악관현악 ‘민요의 향연’, ‘춘무’, 민요 ‘봄노래, 진도아리랑’, 국악가요 ‘Let me fly’, 사물놀이까지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이 나주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연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나주 관광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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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시동 … 명품 한우 생산 기반 구축전라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나주시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전체 한우 5만8334두 중 약 70%인 3만5724두에 달해 사업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나주시는 나주축협, 종축개량협회, 한우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4월 중 설명회를 갖고 사업에 참여할 축산농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농가 모집 후 선형심사, 친자확인 등을 거쳐 으뜸한우 송아지를 선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나주축협 우(牛)시장에서 ‘전남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해 도내 축산 1번지로서 명품한우 육성체계 구축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으뜸 한우 사육 및 생산·유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관련 산업이 부족하고 특히 나주 한우의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는 자체 브랜드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 1번지로서 나주 한우 브랜드가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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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선발 확대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올해 청년농업인 선발을 확대한다. 나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나주시 청년농업인(청년후계농) 선발 인원은 2022년 22명, 2023년 47명, 올해 65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총 219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고 있다. 청년후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별도의 영농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고정 1.5%, 5년 거치 20년 상환) 받을 수 있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나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독립경영 3년 이하,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신청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영농정착 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농촌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외에도 생산기반 및 6차산업을 위한 체험공간 조성과 브랜드육성 지원을 위해 ‘청년‧후계농업인 영농기반 조성’,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 ‘청년 창업농장 조성’,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 ‘학사농업인 육성사업’,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농업인 1:1 멘토링 지원’과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운영’ 등을 신규 지원한다. 신청 문의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061-339-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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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대-후매도사업, 4월 15일부터 신청하세요”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자 신청 자격을 완화하여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ha이상인 청년 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신규 선정된 후 5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만 39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상담센터 문의(1577-7770) 또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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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선생님이 선생님인 세상을 열다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육활동보호 역량강화를 위해 4월 9일(화)에 연찬회를 운영하였다. 연찬회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의 역량강화 연수로 진행되었다. 나주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9명, 학부모 3명, 변호사 3명, 경찰관 3명의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급의 교육활동 침해 접수 사안을 고려한 3개의 소위원회로 구성·운영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의 역량강화 연수는 나주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전담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개념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황00위원은 “교육활동 침해 개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연찬회를 통해 위원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한번 더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현장의 모든 교사들이 퇴직하는 그 날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날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하며,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을 위한 심리상담 및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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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기업에 시민체험 바우처 지원광주시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공지능기술의 시민 체감 확대와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여곳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안전·방범·방재 ▲교육·학습 ▲교통·이동 ▲공공기관 설치형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총 4억원 상당의 인공지능 이용권(바우처)을 지원받는다. 또 시민이 이용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사업의 발전 방향과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담(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인공지능 창업교육, 투자유치설명회(IR) 참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참가 등 혜택도 받는다. 지난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1300여 명의 시민이 찾아가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자 감정 맞춤 음악 추천 라디오 서비스, 통합관리형 인공지능(AI) 시니어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등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 바우처를 지원받은 34개 광주지역 인공지능기업은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광주지역 인공지능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http://aica-gj.kr)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은 일상에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업들은 초기 고객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성장 발판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인공지능기술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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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난관리기금 20억 긴급 투입해 도로 파임 정비전라남도는 최근 급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정비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0억을 긴급 투입, 11개 위험 구간 10km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은 1천435건으로, 지난해(492건)보다 약 3배 넘게 급증했다.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강수량이 많았던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차량이 빠른 속도로 포트홀 위로 지나가면 바퀴나 휠이 파손되거나 순간적으로 핸들이 틀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급한 정비가 요구된다. 이에 전남도가 지방도와 위임국도 2천954km를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전수조사 한 결과 60개 구간 45km에 9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교통량이 많고 위험한 10개 구간 7.9km에 20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신속하게 보수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보수가 끝난 이후에도 도로 파임과 균열이 심각해 사고 위험이 높은 남은 구간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 긴급 보수를 추진키로 했다. 사업 대상지 11개 구간 10km는 다가올 우기 이전 5월 말까지 보수할 계획이다. 임시 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노면 절삭 후 고강도 아스콘 포장 등 재포장 수준의 항구적 복구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수가 필요한 27.1km의 남은 구간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해서 정비할 예정이다. 이경종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재난기금을 통한 포트홀 정비로 도로 노면이 좋지 않은 취약 구간 일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상시 도로 순찰을 통해 안전을 유해하는 요소 발견 즉시 응급조치하고, 도로 유지 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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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재양성 중심 ‘광주’ AI사관학교에 전국 청년들 북적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핵심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모집에 전국에서 712명이 지원, 높은 인기와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광주지역 491명, 수도권 105명, 그 외 지역 116명 등 전국에서 총 712명이 지원해 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사관학교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광주에서 인공지능(AI) 현장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동향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높은 취·창업률(3기 수료생 71.1%)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공지능(AI)사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1차 서류심사와 온라인 기초·심화과정 이수(320시간), 역량테스트, 심층 인터뷰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5월초 330명을 최종 선발한다. 5기 교육은 ▲인공지능(AI) 모델링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AI) 플랫폼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심화과정을 포함해 인공지능(AI)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로 총 10개월 간 13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모델링 등 분야별 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 취업‧창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맞춤형 챗봇을 구축하는 초거대언어모델(LLM) 활용’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동향에 맞춘 특화교육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기술 습득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교과별 역량 강화학습, 글로벌 온라인학습 콘텐츠 제공, 창업 동아리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교육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 밖에 수강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삼성전자·카카오 등 전문가 특강 ▲인공지능(AI) 창업기업 및 현직 개발자와 토크콘서트 ▲인공지능(AI)기업 브릿지데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상담(멘토링)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 4명에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전시회인 ‘2025 CES’를 참관할 기회를 준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4년간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총 916명의 우수 인력을 배출했다. 1~3기 졸업생 중 64%가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4기는 졸업 전 14명이 조기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AI사관학교는 인공지능 기초·심화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업과 협업해 현장을 경험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 등 탄탄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이번 AI사관학교 5기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공지능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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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협, 경영종합평가 종합우수상 수상나주신협(이사장 최길주)이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주관한 2023년 종합경영평가 결과 ‘경영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협 광주,전남 본부가 87개 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 광주 위더스웨딩홀에서 열린 ‘2023년 사업평가 및 2024년 사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도 신협경영업무 전반을 평가했으며 나주 신협이 안정적이고 우수한 경영상태 및 실적이 반영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나주신협은 지난 2022년에 경영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에는 경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 조합과 중앙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목표 및 경영 방향을 설정한 나주 신협의 ‘조합종합목표관리평가’제도는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 증대를 통한 조합 간 선의의 경쟁을 도모하여 최대의 성과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최길주 나주신협 이사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노력해 온 나주신협 임직원들의 보람된 결실이라고 평가한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큰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신협은 ‘우리동네 어부바’를 자청해 나주천 정화활동 및 다양한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부터 2022년 까지 지역아동센터에 2,400만 원을 후원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 차량 구입비로 3,600만 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2023년에는 초록우산 나주지역 아동돕기 후원금 및 나주시 취약계층 돕기 후원금으로 각각 1,000만 원(총 2,0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23년에는 고등학생 20명 및 대학생 80명에게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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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업진흥재단 2024년 제1차 이사회 개최나주농업진흥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은 재단의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자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최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2건의 보고 안건과 4건의 심의 안건이 다뤄졌다. 먼저 2023년도 결산보고에 따르면 재단은 작년 한 해 동안 체계적 마케팅 전략 실행과 판로 확대 노력을 통해 재단 설립 이래 최고 연매출 95억 원을 달성했으며, 사업별로는 공공급식과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급식사업은 지역 선순환 경제 구축과 더불어 작년 말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종료를 대비한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해 관내 급식처 발굴에 힘쓴 결과 전년 대비 4.9억 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총 6회의 신규 교육을 통해 65명의 생산자를 모집했고, 10건에 달하는 보조사업 추진을 통해 총 1억 8,500만 원의 추가적인 사업비를 확보하여 판촉, 신규 협력매장 발굴, 농가 지원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매출을 2억 원 이상 끌어올렸다. 온라인 쇼핑몰(나주몰)은 홈페이지 개편, 소셜미디어 광고, 11번가 공동 기획전 등 다각적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전년 대비 연매출 181% 증가와 더불어 2017년도 이후 최고 수준인 연매출 3억 1,400만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매출 구조 안정화를 위한 자체몰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명절 특판기간 중 약 2,900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해 제2가공센터의 식품제조업 영업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으로 제조설비 구축 및 HACCP인증 등을 완료한 후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해 39건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468톤 이상의 농산물가공 및 천연색소 생산량을 달성한 결과, 전년 대비 약 12% 상승한 연 6억 6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재단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농식품 가공사업을 담당하던 2개 센터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안이 이번 이사회를 통해 확정되었다. 이로써 새롭게 출범한 ‘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 및 생산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이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사업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준 재단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 해에도 재단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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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제주 4‧3추념식 참석 “국가폭력에 희생된 4·3과 5·18,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주4·3 제76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4·3과 5·18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다”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노란 유채꽃 향이 스치는 봄이 왔지만, 붉은 동백의 설움은 가셨는지, 진정한 제주의 봄은 언제 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주와 광주에 평화의 씨가 날리는 그날까지 손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헌화·분향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강 시장은 5·18과 4·3의 당면 과제로 현재 예산편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강 시장은 “정부는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이들을 치유하는 일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4·3의 이름을 찾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 또한 광주와 제주의 트라우마 치유에 나서는 것이 시장으로서 임무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추념식 인사말씀을 통해 “국가폭력으로 인한 희생과 아픔을 정부가 보듬고 치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며 “국립트라우마센터치유센터 설립과 운영도 정부의 역할이자 책임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상처로 얼룩진 변방의 작은 섬 제주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사회로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 시장은 이날 5·18과 4·3의 완전한 진상규명의 길을 통해 “역사 왜곡과 폄훼가 없는 진정한 봄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오영훈 제주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 명진·안평환·이명노·정다은·채은지 시의원, 이정선 시교육감, 광주시 박용수 국장 및 민주평화인권국 공직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18기념재단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추념식을 마치고 4·3희생자 유족과 생존희생자, 오영훈 제주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과 오찬회동을 하며 ‘5·18과 4·3의 연대의 길’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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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투명‧공개 원칙 ‘행정신뢰’ 높였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시계획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에 따라 개발행정의 전 과정을 공개해 시민과 공공의 이익을 높인 데다 사회갈등도 해소했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도시공원 9곳은 사유지가 평균 81.5%에 달했다. 이를 매입하지 않으면 공원일몰제에 따라 공원부지가 해제돼 땅 소유주는 자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공원이 사라지고 그 곳에 크고 작은 주택, 펜션, 음식점이 마구잡이로 들어설 수 있다는 의미다. 광주시는 이를 막기 위해 특례법을 적용해 전체 공원 부지의 9.6%를 개발하는 대신, 개발 이익금으로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가꾸는 사업을 펴고 있다. 이 중 하나가 중앙공원1지구사업이다. 하지만 중앙공원1지구는 아파트 건설 분양방식의 잦은 변경(선분양→후분양→선분양)과 민간사업자 간 갈등 등 사회갈등이 심각했다. 광주시는 혼란을 수습하고자 ‘공개‧투명‧신속’이라는 3대 원칙을 정하고, 사회적 합의에 나섰다. ■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 선언 강 시장은 지난 2월27일 기자들을 만나 “2021년 협약에 근거해 분양방식을 ‘선분양’으로 다시 변경하고자 한다면 앞서 협약 변경으로 발생한 수혜분은 100% 환원돼야 한다”고 못박았다. 강 시장이 밝힌 수혜분은 ▲용적률 증가에 따른 아파트 402세대 ▲공공기여금 250억원 감면 ▲금융비용 절감액 등이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공원1지구 사업 추진의 3대 원칙인 ‘공개‧투명·신속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곧바로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 ‘후분양 사업 타당성 검증보고서’, ‘선분양 사업 타당성 검증보고서’ 요약본을 공개했다. 이어 3월8일에는 ‘총사업비 산출내역서’ 전부를, 3월18일에는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과 체결한 ‘2021년 변경협약서’를 모두 공개했다. 또 민간시행자(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주주 중 한 곳인 한양 측의 요구에 따라 공개토론회(3월6일), 보다 전문적 검증을 위해 전문가 공개검증회의(3월18일)를 개최했다, 공개‧투명 원칙은 3월 21일과 28일 광주시도시계획위원회의 온라인 생중계로 빛이 났다. 도시계획위 생중계는 전국 최초로 그동안 ‘비공개 원칙’이었던 개발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됐다. 광주시는 앞서 시의회와 시민사회의 도시계획위원회 공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여러 협의를 거쳐 공개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번 생중계를 통해 ‘투명행정의 본보기’로 평가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강 시장은 특히 3월26일 열린 시민공청회에서 시민단체와 끝장토론을 통해 중앙공원1지구 사업의 갈등을 해소하고 공공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도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 공공기여금 1371억 추가 확보‧분양가 인하 광주시는 분양방식 변경(후분양→선분양)의 협상목표 1206억원(▲용적률 증가분 956억원 ▲공공기여 감면분 250억원 ▲금융비용 절감액 추후 정산)을 초과 달성해 공공기여금 규모를 총 137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민간사업자의 수익금 10% 축소, 시공사 이익금 축소, 홍보비·예비비 축소 등 민간사업자의 비용 절감으로 확보했다. 광주시는 아파트 분양가도 타당성 검증에서 제시된 평당(3.3㎡) 2425만원에서 2395만원으로 낮췄다. 공직자들은 공개‧투명‧신속 원칙을 고수하며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고 공공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시민 이익 극대화’를 강조한 강 시장의 의지와 협상력, 끝장토론을 불사하며 보여준 갈등 해결력 등이 결합돼 공공기여금 1371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앙공원1지구는 7년 동안 이어져온 아파트건설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이제부터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며 “풍암호수, 어린이상상놀이터, 도시철도2호선 개통 등과 함께 광주를 지키는 도시숲, 모두가 즐기는 명품공원을 완성하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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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항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일 포항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포항시는 정부의 신성장 프로젝트인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경상북도 내 최대 수소충전소 준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50만 포항시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오징어, 성게, 수산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 수출에 힘쓰는 포항시가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늘 협약으로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50만 포항시민들의 가정과 직장, 사회 곳곳으로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포항시 농어민 소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9개국 6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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